완벽한 무대 세팅으로 더 주목받은 손태진의 '카멜레온' [사진=MBN MUSIC]
완벽한 무대 세팅으로 더 주목받은 손태진의 '카멜레온' [사진=MBN MUSIC]

가수 손태진의 '카멜레온'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손태진은 10일 오후 방송한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16회에서 배우 겸 가수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열창했다.

손태진은 박영규를 능가하는 레트로 패션으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오른 손태진은 "카멜레온" 한 단어만으로 느끼함의 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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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는 코믹한 무대를 예고한 손태진은 착용하고 나온 스카프 색깔을 마술로 바꾸는 등 노래의 콘셉트를 철저하게 반영한 볼거리까지 준비했다. 가창력, 무대 매너, 눈요깃거리까지 풍부한 손태진의 '카멜레온'에 전유진, 린, 별사랑, 마이진 등 한국 대표는 물론 스미다 아이코, 카노우 미유, 후쿠다 미라이, 아타고코로 리에 등 일본 대표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카멜레온'은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능청맞은 사위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영규의 노래다. 배우 생활 중 생활고를 못 이겨 1989년 발표한 노래인데 의외의 가창력과 센스 있는 패션, 탁월한 무대 매너로 적잖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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