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최고의 퍼포먼스 장인으로 평가되는 김중연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 최고의 퍼포먼스 장인으로 평가되는 김중연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 2회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퍼포먼스 끝판왕 김중연, 나태주의 출전에 관심이 모였다. 1회에서 32표(만점 33표)짜리 무대를 꾸민 성리가 트로트 퍼포머 세대교체를 선언한 터라 팬들의 시선은 김중연, 나태주의 자체평가전에 쏠렸다.

3일 오후 방송하는 '현역가왕2'는 진해성, 에녹, 김중연, 윤준협, 나태주 등 프로그램의 흥행을 책임지는 주요 가수가 출전한다. '현역가왕2' 1회에서 자체평가전을 먼저 치른 성리가 김중연과 나태주를 지목한 만큼 두 가수의 퍼포먼스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현역가왕2'를 통해 트로트 퍼포머 세대교체를 선언한 성리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를 통해 트로트 퍼포머 세대교체를 선언한 성리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 1회 무대 직전 성리는 "트로트 퍼포머 세대교체를 하겠다"며 "현재 가장 뛰어난 퍼포머는 나태주, 김중연 형인데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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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의 발언에 김중연은 말 없이 웃었다. 나태주는 "성리 도발은 식은 밥 같은 느낌"이라며 "제 퍼포먼스 수준으로 올라오려면 성리 씨는 한참 멀었다"고 맞받아 박수가 터졌다.

군복무 중인 관계로 짧은 머리를 한 성리는 칼각 댄스와 흔들림 없는 음정, 완벽한 박자 감각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했다.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달궈 퍼포먼스 끝판왕 나태주, 김중연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중연의 불쇼를 예고한 예고편 영상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김중연의 불쇼를 예고한 예고편 영상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 2회에서 김중연은 불쇼를 보여준다. 1회 말미 예고편에서 김중연은 하늘로 불을 뿜는 아찔한 퍼포먼스를 살짝 보여줬다. '미스터트롯2' 데스매치 양지원과 대결에서 '이름 모를 소녀'로 물쇼를 선보였던 김중연이기에 상당한 관심이 쏠려있다.

나태주는 역시나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태권 트로트의 창시자인 나태주는 "이제 지겹지 않나"라는 팬들의 반응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새로운 동작과 구성을 연구해 왔다. '현역가왕2' 자체평가전에서는 원형으로 배치된 송판을 처리하는 360도 격파를 예고했다.

나태주는 화려한 360도 원형 격파를 예고했다.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나태주는 화려한 360도 원형 격파를 예고했다.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김중연과 나태주, 성리의 퍼포먼스 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을 배출한 '현역가왕' 시즌1은 물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역대 트로트 경연의 톱7은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가졌다. 아무래도 '현역가왕2' 톱7 중 퍼포머는 한 명일 가능성이 커 셋 중 한 명만 선택받을 전망이다.

트로트계 최고의 퍼포머를 두고 벌어지는 성리, 김중연, 나태주의 뜨거운 경연은 '현역가왕2' 2회에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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