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2회에서 자체평가전에 나서는 진해성. 1회에서는 노래도 안 했는데 카메라에 자주 잡힐 만큼 비중이 컸다.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현역가왕2' 2회에서 자체평가전에 나서는 진해성. 1회에서는 노래도 안 했는데 카메라에 자주 잡힐 만큼 비중이 컸다.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MBN '현역가왕2'가 첫회 시청률 10%대 안착에 실패한 가운데, 2회 시청률에 절로 관심이 쏠렸다. '현역가왕2' 2회에서는 진해성과 김중연, 에녹, 윤준협, 나태주, 박구윤 등 내로라하는 가수가 자체평가전을 치른다.

26일 방송한 '현역가왕2' 첫회에서는 최수호와 송민준, 환희, 성리, 신승태, 양지원 등 인기 가수들의 자체평가전 경연이 벌어졌다. 최수호가 가장 먼저 나서 '너무합니다' 무대를 꾸며 본격적인 경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최우진이 '그물',  성리가 '보고싶다 내 사랑', 양지원이 '가슴 아프게'를 각각 들려줬다. 수묵화 보이스 송민준이 나훈아의 '영영'을, 국악인 출신 김준수가 '대전부르스'를, 개그맨 김영철이 '따르릉' 무대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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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실력으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신승태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소름끼치는 실력으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신승태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김수찬은 '떠날 수 없는 당신'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황민호가 '천년학' 무대로 첫 33표 만점을 획득했다. 일본 출전자 나카자와 타쿠야가 '사치코'를, 신승태가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각각 노래했다. 

'현역가왕'의 린과 마찬가지로 트로트 0년차인 발라드 황제 환희는 '무정부르스'로 황민호에 이어 두 번째 33표 만점을 따냈다. 만만찮은 내공을 숨긴 강문경이 '옛날 애인'을 노래한 뒤 '현역가왕2' 첫회가 마무리됐다.

가장 먼저 자체평가전에 나선 최수호 [사진=MBN MUSIC]
가장 먼저 자체평가전에 나선 최수호 [사진=MBN MUSIC]

최수호, 최우진, 성리, 양지원, 송민준, 김수찬, 황민호, 나카자와 타쿠야, 신승태, 환희, 강문경이 출전한 '현역가왕2' 1편은 시청률 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다만 10%대를 무난하게 넘긴다는 팬들 예상은 깨졌다. 

자연히 '현역가왕2' 팬들의 시선은 2회로 향한 상황이다. '현역가왕2' 1회 말미에는 2회 경연자 면면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진해성, 에녹, 박구윤, 나태주, 윤준협, 김중연이 포함됐다. 진해성은 호명되자마자 주위의 가수가 모두 일어나 악수할 정도로 13년차 프로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에녹은 트롯계와 뮤지컬계 모두가 탐을 내는 블루칩 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나태주와 윤준협은 '미스터트롯' 당시보다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화려한 불쇼를 예고한 퍼포먼스 장인 김중연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화려한 불쇼를 예고한 퍼포먼스 장인 김중연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특히 아이돌 출신 퍼포먼스 끝판왕 김중연은 불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소 출전자 황민호가 비명을 지를 만큼 깜짝 놀랄 만한 김중연의 퍼포먼스는 '현역가왕2' 2회 예고편 맨 마지막에 가장 오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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