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영탁의 '바라만 본다'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정동원, 영탁의 '바라만 본다'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영탁과 정동원이 마스터로 참여하는 '미스터트롯3' 방송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가수의 듀엣 무대들도 조명을 받았다. 영탁과 정동원은 '미스터트롯3'의 화려한 마스터 군단 중에서도 스타성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다.

정동원과 영탁은 '사랑의 콜센타' 71회에서 '바라만 본다'를 협연했다. '바라만 본다'는 MSG워너비의 유닛 M.O.M이 발표한 발라드다. M.O.M은 가수와 개그맨이 결합한 프로젝트 팀이다.

정동원의 노래에 맞춰 기막힌 화음을 넣는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정동원의 노래에 맞춰 기막힌 화음을 넣는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영탁과 정동원은 소울 가득한 보컬로 '바라만 본다'를 들려줬다. 정동원의 담백한 파트와 영탁의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1절이 끝나고 간주가 나오기 전 영탁의 가성에 시청자들은 "소름끼치게 잘 부른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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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 삼촌-조카로 사랑받는 영탁과 정동원은 '바라만 본다' 2절도 기막히게 소화했다. 기교는 적제적소에서 빛을 발했고 두 가수의 빼어난 화음에 감동은 배가 됐다.

영탁, 정동원의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영탁, 정동원의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영탁, 정동원의 두 번째 듀엣 무대는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다. 두 가수는 여행스케치의 대표곡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에서 '바라만 본다'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당시 무대에서 영탁은 도입부 박자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3, 2, 1이 안 나와서 놓쳤다"고 멋쩍게 웃었다. 정동원은 "삼촌 진짜"라며 실제 조카처럼 나무랐다.

원곡만큼 큰 감동을 준 영탁, 정동원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원곡만큼 큰 감동을 준 영탁, 정동원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일단 무대가 시작되자 영탁은 타고난 음악성을 발휘했다. 이번에도 정동원에 리드 보컬을 양보하고 자신은 아름다운 화음을 넣었다. 정동원, 영탁의 조화된 무대는 여행스케치 원곡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정동원, 영탁은 12월 19일 방송하는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활약한다. 마스터 군단에는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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