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거문고야'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11/356205_369584_482.png)
'현역가왕2'와 맞서는 '미스터트롯3'가 12월 방송을 예정한 가운데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박지현, 김희재 등 막강한 마스터 진영의 경연 무대들이 재조명을 받았다.
'미스터트롯3' 마스터 박지현의 대표 무대는 '거문고야'다. 박지현은 2023년 2월 방송한 '미스터트롯2' 10회에서 송가인의 명곡 '거문고야'를 열창했다. 박지현은 국악풍 트로트에 묘하게 어울리는 짱짱하고 생생한 음색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했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톱7을 가릴 중요한 고비에서 '거문고야'로 승부를 걸었다. 자신이 뭘 잘하는지 아는 영리한 판단에 마스터 진영에서는 "머리도 좋은 가수"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주현미도 만족하게 한 영탁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무대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11/356205_369583_4643.png)
영탁의 대표 경연 무대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다. 영탁은 '막걸리 한 잔' 등 숱한 경연 명곡을 보유했는데,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 대결에서 선을 보인 '추억으로 가는 당신'도 레전드로 꼽힌다.
당시 영탁은 리듬을 갖고 노는 박자감과 정확한 템포, 탁월한 완급조절로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소화했다. 지켜보던 레전드 주현미가 시종일관 흡족한 표정을 지을 만큼 영탁의 무대는 완벽했다.
![이찬원의 '18세 순이'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11/356205_369585_4842.png)
이찬원의 최고 경연 무대는 '18세 순이'가 꼽힌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11회에서 나훈아의 명곡 '18세 순이'를 선곡했다. 시작부터 경쾌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경쟁자들을 압도한 이찬원은 '진또배기'와 '울지마'에 이은 근사한 무대를 완성했다.
당시 이찬원의 무대를 지켜보던 영탁, 장민호, 정동원 등 톱7 결정전 경쟁자들은 경연의 무게를 잠시 잊고 관객 또는 트로트 팬처럼 이찬원의 노래를 즐겼다. 마스터들은 이런 점이 이찬원의 가장 뛰어난 실력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동원과 장민호 팬들이 특히 좋아하는 '파트너'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11/356205_369586_495.png)
정동원의 경연 무대 중 베스트는 장민호와 합작한 '파트너'다. '미스터트롯' 최연소 톱7 결정전 출전자인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10회에서 장민호와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파트너'를 완성했다.
'파트너' 무대는 정동원, 장민호 팬들이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즐겨 찾는 레전드 영상이다. 노래와 화음, 춤, 커플 동작 등 모든 면에서 정동원과 장민호 팬들을 만족시킨 '파트너'는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듀엣 무대 단골 넘버로 인기다.
![희므파탈의 시작 '꽃을 든 남자' 무대의 김희재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11/356205_369587_4931.png)
춤신춤왕 김희재 팬들이 손꼽는 경연 무대는 '꽃을 든 남자'다. 본격적인 희므파탈의 시작을 알린 '꽃을 든 남자' 무대에서 김희재는 노래와 춤실력을 완전히 개방하며 경쟁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당시 김희재가 무대 시작 전 짤막하게 보여준 춤과 표정 연기에 팬들은 사르르 녹아내렸다. 마스터들도 크게 소리를 지르자 대기실을 채운 숱한 경쟁자들은 "큰일났다"며 식은땀을 흘렸다.
김희재와 정동원, 장민호, 이찬원, 영탁, 박지현은 오는 12월 방송하는 '미스터트롯3'에서 마스터 군단 자격으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