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이 진해성?...'현역가왕2' 2차 블라인드 영상에 팬들 환호 "꺄, 진해성이다"

'현역가왕2'가 1차 블라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가수 김중연의 출연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2차 블라인드 영상이 공개되면서 진해성 출연 가능성도 제기됐다.

MBN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현역가왕2 2차 블라인드 라인업 대공개' 영상을 게재하고 '현역가왕2' 출연 남자 가수 11명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이번 '현역가왕2' 2차 블라인드 영상은 진성의 대표곡 '가지마'로 꾸며졌다. '현역가왕2' 참가자 11명은 한 명 또는 2명씩 '가지마' 파트를 짤막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은 1차 블라인드 영상처럼 모든 가수가 함께 불렀다.

귀를 쫑긋 세우고 '현영가왕2' 2차 블라인드 영상을 돌려본 팬들은 4번이 진해성이라고 추측했다. 팬들의 말처럼 4번 가수의 목소리는 아무래도 진해성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팬들은 4번 가수의 파트가 유독 짧은 점에서 진해성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진해성은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TV조선 '미스터트롯3' 미(3위)를 차지한 실력자인 만큼 김중연, 최수호와 더불어 '현역가왕2'의 흥행을 확실히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진해성의 존재를 가능한 숨기기 위해 파트를 짧게 줄였다고 팬들은 추측했다.

'현역가왕2'는 오직 현역 남자 가수만 참가한다는 점에서 경쟁작 '미스터트롯3'와 차별화됐다는 입장이다. 방송 티저 영상이 공개될 무렵부터 김중연, 진해성, 최수호 출연이 점쳐졌는데, 22일 공개한 1차 블라인드 영상에서는 11번이 김중연이라는 팬들 목소리가 쏟아졌다.

팬들 예상대로 김중연, 진해성이 '현역가왕2'에 출연하고, 최수호 역시 3차 블라인드 영상에 등장할 경우 '미스터트롯3'에 확실한 기선제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팬들은 '현역가왕2'가 비록 매 무대 잔혹한 패자 떨구기로 악명이 높지만 '미스터트롯3'에 비해 흥행성이 확실하다고 평가한다. 

MBN '현역가왕2'와 TV조선 '미스터트롯3'는 조만간 방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