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일산 임영웅의 정체는 박광현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미스터트롯3' 일산 임영웅의 정체는 박광현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미스터트롯3'의 2회 시청률이 또 올라가며 '현역가왕2'와 격차가 벌어졌다. TV조선이 트로트 명가라는 사실을 2회 연속 보여준 '미스터트롯3'는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모은 현역부X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26일 오후 방송한 '미스터트롯3' 2회의 시청률은 15.1%로 지난회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경쟁 중인 MBN '현역가왕2'가 5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 11.1%와 비교하면 4%포인트 앞선다.

'미스터트롯3' 1회에 등장한 김용빈. 2회에 출전한 현역부X 가수들과 함께 흥행을 견인할 전망이다.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미스터트롯3' 1회에 등장한 김용빈. 2회에 출전한 현역부X 가수들과 함께 흥행을 견인할 전망이다.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미스터트롯3' 2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은 현역부X 첫 주자 박광현이다. 배우로 널리 이름을 알린 박광현은 4년차 트로트 가수이기도 하다. '미스터트롯3' 2회에서 박광현은 일산 임영웅 타이틀을 달고 '안 돼요 안 돼'를 불러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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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뒤에서 정성을 다해 노래한 일산 임영웅의 정체가 박광현으로 드러나자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진짜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동료들이 깜짝 놀랐다.

현역부X 이천 조항조는 추혁진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현역부X 이천 조항조는 추혁진이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일산 임영웅 박광현의 뒤를 이어 출전한 현역부X 가수는 이천 조항조다. 베일 뒤에서 애절한 미성을 선보인 이천 조항조는 이날 방송 처음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더욱 궁금증이 커졌다.

베일이 걷히자 이천 조항조의 정체는 5년차 트로트 가수 추혁진으로 밝혀졌다. 추혁진은 보이그룹 에이션의 멤버로 '미스터트롯'에 출전했다가 김희재에 패한 전력이 있다. '미스터트롯2'에도 도전했던 추혁진은 아이돌 특유의 말끔한 외모에 좋은 비율을 자랑하며, 장민호, 영탁, 주영훈, 장윤정 등 마스터로부터 트로트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동 주현미라는 닉네임을 달고 현역부X로 출전한 임찬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영동 주현미라는 닉네임을 달고 현역부X로 출전한 임찬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세 번째 현역부X 출전자는 영동 주현미였다. 역시 올하트를 받은 영동 주현미의 정체는 7년차 현역 가수 임찬이었다. 실력이 출중한 임찬이 깜짝 등장하자 영탁, 진욱 등 마스터들이 화들짝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현역가왕'의 마스크걸에 해당하는 타장르부 은하늘의 무대도 빛났다. 신들린 고음으로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욱 등 마스터와 모든 출전 가수들을 놀라게 만든 은하늘은 '왜 하늘은'으로 1997년 대한민국을 록발라드에 빠지게 한 가수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왜 하늘은'으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미스터트롯3' 현역부X 출전자 이지훈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왜 하늘은'으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미스터트롯3' 현역부X 출전자 이지훈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 캡처]

'미스터트롯3'는 이날 얼굴이 공개된 이지훈, 임찬, 추혁진, 박광현을 비롯해 1회에서 주목받은 김용빈, 춘길(모세) 등이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진해성, 최수호, 김중연, 박서진, 송민준, 양지원, 강문경, 에녹 등이 출연하는 '현역가왕2'와 대진이 얼추 완성되면서 향후 더 치열한 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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