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 무대로 많은 감동을 준 '미스터트롯3' 출전자 추혁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암연' 무대로 많은 감동을 준 '미스터트롯3' 출전자 추혁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미스터트롯3' 주요 출연자들이 1, 2회에 걸쳐 상당수 베일을 벗으면서 진해성, 김중연, 에녹, 최수호, 송민준, 박서진 등 '현역가왕2' 주요 출전 가수들과 흥행 대결이 본격화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 10%대를 보이면서 향후 승부에 관심이 쏠렸다. 

26일 오후 방송한 '미스터트롯3'는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한 박광현(일산 임영웅)과 추혁진(이천 조항조), 임찬(영동 주현미) 등 현역부X가 화제성을 이끌었다.

'인생' 무대로 '미스터트롯3' 팬들에 감동을 준 가수 무룡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인생' 무대로 '미스터트롯3' 팬들에 감동을 준 가수 무룡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박광현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 그러다가 '미스터트롯'이 유행한 2020년 가수로 전향해 트로트를 선보였다. 한때 KBS 1TV '6시 내고향'에 고정 코너도 가졌는데, 이때 맛깔나는 트로트를 가끔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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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귀공자로 손꼽히는 추혁진도 이날 '미스터트롯3'를 빛냈다.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로 '현역가왕2'의 김중연, 성리와 비교되는 추혁진은 깔끔한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따내 돌풍을 예고했다.

은하늘이라는 가명에 복면을 쓰고 등장한 이지훈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은하늘이라는 가명에 복면을 쓰고 등장한 이지훈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영동 주현미 닉네임을 달고 출전한 임찬도 올하트로 상위권을 일찌감치 노크했다. 임찬의 등장에 많은 가수들이 술렁인 것만 봐도 가요계에서 그의 위치를 가늠하게 한다. 

이밖에 '미스터트롯3' 2회에서는 가면을 쓰고 등장한 가수 이지훈, 현역부 A로 출전해 당당하게 올하트를 받은 무룡이 향후 활약을 예고했다. 이들과 함께 1회에서 활약한 김용빈, 춘길(모세)까지 더해 어벤져스가 완성되면서 '현역가왕2' 스타드로가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둥지'를 부르는 진해성. 최수호, 김중연, 양지원, 에녹, 박서진, 송민준 등과 함께 '미스터트롯3'와 인기 경쟁도 펼치고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둥지'를 부르는 진해성. 최수호, 김중연, 양지원, 에녹, 박서진, 송민준 등과 함께 '미스터트롯3'와 인기 경쟁도 펼치고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현역가왕2'는 5회에서 진해성, 김중연, 최수호, 공훈, 양지원, 송민준, 재하 등 톱가수들이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나오면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견인했다. 다만 2회에서 15.1%를 찍은 '미스터트롯3'와 비교하면 4%포인트 차이가 나는 관계로 '현역가왕2'는 선발주자이면서도 후발주자를 따라가는 형국이 됐다.

일단 가수 면면을 보면 아직은 '현역가왕2'의 화제성이 낫다는 팬들이 많다. 진해성과 김중연, 양지원, 재하, 송민준이 함께 뭉친 '둥지' 무대는 순식간에 수십만 뷰를 찍으며 레전드 자리를 찜했다. 먼저 시작한 '현역가왕2'가 이미 본선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향후 시청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시청자도 있다.

'미스터트롯3'의 경우 1, 2회에서 주목받은 박광현, 김용빈, 무룡, 임찬, 춘길, 추혁진 등 인기 가수들 대부분 올하트를 따내며 본선 진출을 확정해 동력이 상당 시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현역가왕 주요 출전자 최수호, 김중연, 송민준, 진해성, 에녹, 박서진 등과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게 시청자들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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