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팬들 "김중연·송민준·재하·양지원·진해성 팀 계속하게 해주세요"...간절한 요청 왜?

가수 진해성과 송민준, 양지원, 재하, 김중연으로 구성된 '현역가왕2' 진해성 팀이 연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부 구성원이 '현역가왕2' 7회 패자부활전 결과 탈락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이 팀 제발 계속되게 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크레아스튜디오가 12일 공개한 영상 '현역가왕2 비하인드 - 진해성 팀의 일상 비하인드 대방출'은 치열한 '현역가왕2' 2라운드 1~4차전을 함께 한 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재하, 양지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영상은 김중연, 재하가 찾아간 송민준 연습실이 배경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송민준의 연습실은 첨단 장비가 모두 갖춰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중연과 재하는 송민준이 워낙 깔금한 성격임을 연습실을 보고 알았다. 재하는 "재활용할 병까지 모아놨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중연은 연습실 장비를 둘러보고 "이게 대단한 거다. 경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듀엣전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진해성과 양지원이 등장했다. 10kg 감량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터 진해성은 양지원과 부를 노래 이야기를 하는 틈틈이 먹을 것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영상 끝부분에는 연습을 잠시 중단하고 저녁을 먹으러 분식집을 찾은 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재하, 양지원이 담겼다. 다이어트 중인 진해성은 분식집에서 "혹시 순대 말고 간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주인이 없다고 하자 진해성은 "간이 단백질이라 체중관리에 괜찮은데"라고 입맛만 다셨다.

식사 후 송민준, 양지원, 김중연, 재하는 분식집에서 호떡을 하나씩 사 들고 나왔다. 송민준이 "여기 호떡 잘한다"고 칭찬하자 진해성은 "지금 참고 있다. 호떡 이야기 조금만 더하면 폭발한다"고 울상을 지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유튜브에 재하나 송민준, 양지원, 김중연의 탈락을 점치는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 다른 출전자도 탈락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송민준, 양지원, 김중연, 재하, 진해성은 이미 2차 패자부활전에서 한 번 방출됐다 살아난 점에서 애착을 보이는 팬이 적잖다.

13일 오후 기준 유튜브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유민, 황민호 등 누가 방출된다는 카더라 영상이 넘쳐난다. 일부는 녹화장 방청객 이야기를 근거로 들었는데, '현역가왕2' 녹화는 방청객 기밀 유지가 원칙인 점에서 본방송 전까지 누가 떨어진다고 속단할 수도, 속단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다.

일부 유튜버는 20명이 펼칠 패자부활전에서 4~5명이 떨어질 것으로 점쳤다. 여기서 와일드카드가 몇 명일지 말들이 많다. 한 유튜버는 "7회 한곡 대결을 위해서는 출전자가 짝수로 떨어져야 하므로 이미 직행한 에녹, 김경민, 한강, 노시훈, 박서진을 더해 3라운드 경연자는 무조건 짝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