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메들리'의 문을 연 이찬원의 '고장난 벽시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고속도로 메들리'의 문을 연 이찬원의 '고장난 벽시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참여하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에 초대 진 임영웅까지 함께 부른 '고속도로 메들리'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흥 넘치는 '고속도로 메들리'는 '미스터트롯3' 방송이 다가오며 역주행, 29일 현재 50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고속도로 메들리' 무대의 문은 이찬원이 열었다. 이찬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구수한 목소리로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했다. 이찬원 특유의 청국장 같은 목소리가 무대를 꽉 채우자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안방에서 응원하던 수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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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과 영탁의 케미가 빛난 '보약 같은 친구'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정동원과 영탁의 케미가 빛난 '보약 같은 친구' 무대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두 번째 무대는 막내 정동원과 삼촌 같은 영탁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영탁, 정동원은 커플 곡으로 정평이 난 '보약 같은 친구'를 선곡, 다른 가수들이 따라올 수 없는 케미를 과시했다. 정동원이 파트를 이어갈 때 영탁은 시원한 목소리로 화음을 넣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세 번째 무대는 트로트 계 최고 춤신춤왕 김희재가 맡았다. 김희재는 화려한 스탭을 밟으며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들려줬다. 한 살 터울의 친구 같은 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올라 짧지만 강렬한 커플 춤도 보여줬다. 

트로트 계 춤신춤왕 김희재의 '내 마음 별과 같이'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트로트 계 춤신춤왕 김희재의 '내 마음 별과 같이'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임영웅이 꾸민 네 번째 무대는 '난 정말 몰랐었네'다. 임영웅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난 정말 몰랐었네'를 노래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발사해 안방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많은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고속도로 메들리'의 마지막은 맏형 장민호가 장식했다. 특별히 '노랫가락 차차차'를 선곡한 장민호는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시동을 걸었고 김희재, 이찬원, 영탁, 정동원, 임영웅은 뒤를 따라 기차놀이를 시작했다. 여섯 가수의 흥과 끼가 마음껏 발산된 이 무대는 '고속도로 메들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올해 말 방송하는 '미스터트롯3'에서 마스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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