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내사랑 당신 곁에’를 열창하는 미무송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내사랑 당신 곁에’를 열창하는 미무송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미스쓰리랑’ 33회에서는 역대급 꽃미남 가수 이무송, 류지광, 김요한, 박건우가 게스트로 출격해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남.남.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꽃 사슴 노사연을 사냥한 순정 꽃미남 이무송, 동굴 보이스 마초 꽃미남 류지광, 대한민국 배구 레전드 9등신 꽃미남 김요한, ‘미스쓰리랑’ 공식 돌쇠 짐승 꽃미남 박건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또한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선(善) 박지현이 합류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실력도 비주얼도 완벽한데 본업까지 잘하는 팔방미인 게스트 군단의 출격에 방송을 풍부하게 꾸몄다.

벌써 결혼 31년차 꽃 사슴 노사연만 바라보는 로맨틱 사냥꾼 이무송은 화이트 정장으로 중후한 멋을 냈다. MC 붐이 이무송을 향해 “(우리는)꽃 사슴을 사냥했다고 알고 있는데, 본인이 사냥 당한거라고..?”라고 질문하자 이무송이 즉시 “그렇습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붐이 “사슴이 사냥꾼을 사냥하진 않거든요?”라고 질문을 잊자, 이무송이 “좀… 큰 꽃 사슴이라…”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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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무송의 출신이 다시 한번 언급되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바로, 과거 수많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휩쓴 베테랑 이무송이 사실 미국 의대생 출신이라는 것. 유학 생활 당시 음악을 시작하면서 한국행을 결정. 1983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어금니와 송곳니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아왔다.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아파트’를 흥나게 부르고 있는 김요한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아파트’를 흥나게 부르고 있는 김요한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재치 있는 입담과 완벽한 노래실력, 그리고 공부까지 잘했던 이무송은 이날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도 점수는 95점에 그쳤다. 

이무송 못지 않게 생뚱맞은 출신이 밝혀지며 촬영장을 술렁이게 한 게스트가 또 한 명 있다. 바로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배구 선수 김요한. ‘배구계 꽃미남’으로 불리며 은퇴 후, 여러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써 활동하고 있는 김요한은 2006년 아시안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스포츠 인 중 하나이다.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아파트’를 흥나게 부르고 있는 김요한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 ‘아파트’를 흥나게 부르고 있는 김요한 (이미지=TV조선 ‘미스쓰리랑’ 33화)

이날 김요한은 배아현과의 맞대결에서 묘한 핑크 빛 기류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아현이 김요한 보고 “키도 크시지만 너무 잘생겨서 설렌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김요한은 현장의 열기를 받아, 윤수일의 ‘아파트’를 흥나게 부르며, 방청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신학과 출신의 성악가인 류지광의 독특한 이력도 재 주목 받으며 방송에 재미를 더 했다. MC붐이 “신학과 출신인데 절 행사에서 활약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류지광을 당황시키려 했으나, 류지광이 능청스럽게 “돈 주면 다 가야죠.”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배우이자 모델 그리고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류지광은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중 하나이다. 

깊은 동굴 목소리가 매력인 류지광은 이날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배사메무쵸’를 선곡해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제대로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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