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목요일 서울 -12도·춘천 -15도...본격적인 맹추위 시작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매섭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기 남서부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내륙에, 오후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그 밖의 경상권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5cm, 충청권 5~15cm. 전라권 10~20cm, 경상권 및 제주도 10~30cm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mm 미만, 충청권 5~15mm, 전북 10~20mm, 경상권 10~30mm, 제주도 10~30mm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은 9일까지, 전라 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10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