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를 치는 박서진(왼쪽)과 태평소를 부는 진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장구를 치는 박서진(왼쪽)과 태평소를 부는 진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진욱과 박서진이 함께 꾸민 '진또배기' 무대 영상이 10만 뷰를 넘어섰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진욱 & 박서진 진또배기 미스터 로또 14회' 영상은 약 2개월 만에 13만 회 재생됐다.

이 영상은 실크미성 진욱과 장구의 신 박서진이 선을 보인 '진또배기' 무대를 담았다. 박서진이 선창한 뒤 번갈아 진행된 두 가수의 파트는 음색과 감성, 표현력이 전혀 달라 비교해서 듣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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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간주 부분이 볼만하다. 장구의 신으로 유명한 박서진이 신명나게 장구를 치자 진욱은 태평소를 꺼내 불었다. 진욱은 올해 3월 막을 내린 '미스터 트롯2' 출전 당시 태평소를 처음 불었다. 본선 1차 팀미션 리더를 맡은 박서진은 막 배운 태평소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 박수를 받았다.

'진또배기'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풍년을 가져다준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했다. 1990년 듀오 머루와 다래가 원곡 가수이며, 이성우가 1997년 리메이크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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