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부르는 '투 헬 위드 더 데빌'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이찬원이 부르는 '투 헬 위드 더 데빌'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이찬원이 부른 흔치 않은 직독직해 팝송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영상 ‘임영웅 이찬원의 팝송 듀엣 투 헬 위드 더 데빌(To Hell With The Devil)’은 20일 오후까지 총 22만 회 재생됐다.

이찬원, 임영웅은 ‘뽕숭아학당’ 민박 특집에서 툇마루 노래방 배틀에 참가했다. 아무 번호나 눌러 나오는 곡을 소화,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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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대뜸 4826을 누르려 했다. 김희재가 7899를 제안하자 임영웅이 선뜻 받아들였는데, 하필 1983년 결성한 가스펠 메탈그룹 스타라이퍼의 ‘투 헬 위드 더 데빌’이 떴다.

당황한 임영웅은 숫자를 추천한 김희재에 마이크를 넘겼다. 김희재는 오늘 처음 보는 곡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이때 구수함의 대명사 이찬원이 마이크를 주워 팝송에 도전했다. 이찬원은 영어로 표기되는 가사를 굳이 한글로 직역하며 노래하기 시작했다. 화면에는 ‘직독직해 지옥송’이라는 자막이 떠 웃음을 줬다.

제대로 된 문장이 없을 정도로 노래가 엉망이 되자 영탁, 장민호, 김희재, 임영웅도 슬슬 관심을 보였다. 이찬원은 가장 자신 있는 문장 “악마와 지옥에 가자(To hell with the Devil)” 부분만 힘줘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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