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트로트 가수가 총집합해 부른 '태클을 걸지마'. 왼쪽부터 가수 장민호, 김경민, 김희재, 황윤성, 이찬원, 요리사 이연복, 방송인 붐, 가수 임영웅, 신성, 박서진, 박구윤,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트로트 가수가 총집합해 부른 '태클을 걸지마'. 왼쪽부터 가수 장민호, 김경민, 김희재, 황윤성, 이찬원, 요리사 이연복, 방송인 붐, 가수 임영웅, 신성, 박서진, 박구윤,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부른 '태클을 걸지마' 트롯팸 영상이 30만 고지를 넘어섰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트롯팸 - 태클을 걸지마'는 '뽕숭아학당' 24화에서 나온 역대급 '태클을 걸지마' 즉석 무대를 담았다.

당시 방송에는 장민호, 김경민, 김희재, 황윤성, 이찬원, 요리사 겸 방송인 이연복, 진행자 붐, 임영웅, 신성, 박서진, 박구윤, 영탁이 출연했다. 가수만 보면 어지간한 규모의 콘서트 몇 개를 합친 듯하지만 트롯팸 특집인 만큼 시골 학교 교실에 모여 노래방 기기로 소소한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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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과 영탁의 마지막 파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박구윤과 영탁의 마지막 파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한 가수들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한 소절씩 노래를 불렀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장민호의 첫 소절에 김경민의 파워 넘치는 파트가 이어졌다. 김희재와 황윤성의 미성이 돋보인 두 소절이 지나자 구수한 이찬원 파트가 등장했다. 

이연복은 의외의 꺾기로 장민호를 놀라게 했다.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신성의 즉흥적인 노래가 계속됐다. 박서진 특유의 보컬이 돋보이는 파트를 지나 단단하고 꽉 찬 박구윤 파트가 이어졌다. 영탁은 특별히 박구윤과 마지막 소절을 화음으로 소화했다.

'태클을 걸지마'는 '보릿고개', '안동역에서'와 함께 가수 진성을 대표하는 히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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