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의 중저음과 감정 표현으로 완성된 '흔적' 무대 [사진=더트롯보라고 공식 유튜브]
김희재의 중저음과 감정 표현으로 완성된 '흔적' 무대 [사진=더트롯보라고 공식 유튜브]

가수 김희재가 부른 최유나의 명곡 '흔적'이 팬들의 가슴을 여전히 울렸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완전 믿고 듣재! 김희재 - 흔적'은 김희재가 2022년 MBN '우리들의 쇼10' 6화에서 부른 '흔적'을 담았다.

당시 김희재는 차분하게 흐르는 전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 본연의 톤을 잘 유지한 김희재는 절제가 돋보이는 무대 운영을 보여줬다. 특히 감정을 꾹 눌러 담듯 가사에서 느껴지는 애절함에 김용임, 장민호, 박현빈, 나태주, 양지은 등 출연자들이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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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발라드와 록, 포크,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가수로 유명하다. 여자 키 노래도 곧잘 부르는데, 최유나의 '흔적' 같은 엘레지에서는 김희재의 탄탄한 중저음이 위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2005년 발표된 '흔적'은 지난 날을 추억하는 화자의 애절함을 잘 표현했다. 떠나고 없는 인연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드러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소력 짙은 최유나의 가창력이 더해지며 많은 이들이 즐겨 부르는 대중가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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