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의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김희재와 이수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소라의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김희재와 이수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희재와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함께 부른 이소라의 대표 듀엣곡 '슬픈 사랑의 노래'가 여전히 인기다.

유튜브 영상 '김희재✕이수영 슬픈 사랑의 노래'는 김희재가 이수영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 32회에서 부른 '슬픈 사랑의 노래'를 담았다.

선창을 맡은 김희재는 전에 들려준 적 없는 동굴 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무대 밑바닥까지 낮게 깔린 저음 파트가 지난 뒤 김희재는 급격히 음이 뛰는 도약을 보여줬다. 그 뒤를 이수영의 섬세한 보컬이 감쌌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2절 전반에서 김희재는 이수영에 메인보컬을 맡기고 애처로운 음색으로 화음을 입혔다. 2절 후반은 역할을 바꿔 김희재의 힘 있는 고음과 이수영의 아련한 화음이 어우러졌다.

'슬픈 사랑의 노래'는 1999년 이소라가 발표한 명곡이다. 이소라 특유의 짙은 감성이 잘 드러난 노래로 이문세-이소라 버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