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레전드 무대 '울긴 왜 울어' 벌써 1300만...팬들이 여전히 돌려보는 이유는

가수 이찬원 하면 떠오르는 '울긴 왜 울어'가 벌써 1300만 뷰를 눈앞에 뒀다.

유튜브 영상 '이찬원 울긴 왜 울어 찬또열차 쾌속 질주'는 8일 오전까지 1291만 회 재생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 영상은 '진또배기'와 더불어 이찬원의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찬원은 2020년 방송한 '미스터 트롯' 6회에서 나훈아의 히트곡 '울긴 왜 울어'를 선곡해 잊지 못할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당시 이찬원은 준결승으로 가는 중요한 본선 2차 1 대 1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의 지명을 받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찬원은 "저를 선택한 걸 후회하게 해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찬원의 노래는 시작부터 마스터는 물론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첫 소절 "울지 마 울긴 왜 울어"부터 정통 트로트 감성을 뿜어낸 이찬원에 안성훈의 얼굴은 금세 어두워졌다. 

'진또배기'에서 구수한 트로트의 맛을 보여준 이찬원은 '울긴 왜 울어'로 다시 한 번 자신이 정통 트로트의 후계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