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의 끝을 모르는 감성 보컬...무한감동 '가버린 사랑' 무대 200만 눈앞

가수 김다현의 애달픈 보컬이 인상적인 '가버린 사랑' 무대 영상이 200만 고지를 향해 순항했다.

유튜브 영상 '김다현 - 가버린 사랑'은 2일 오후까지 총 195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다현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MBN 트로트 현역 스타 경연대회 '현역가왕' 3회에서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을 선곡했다. 이 노래는 태진아 특유의 울부짖는 탁성이 강조된 비가로 감정 기복이 심해 프로도 부르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무대 시작부터 눈을 감고 몰입한 김다현은 '가버린 사랑'의 정수를 보여줬다. 워낙 감성적인 김다현의 보컬은 '가버린 사랑'의 아픔과 원망을 그림 그리듯 잘 표현해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역가왕'에서 두 차례 방출 위기를 스스로 이겨낸 김다현은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당히 3위로 '현역가왕'을 마친 김다현은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등 톱7과 함께 2일 첫 방송하는 '한일가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