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아가씨'를 들려주는 가수 진해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경상도 아가씨'를 들려주는 가수 진해성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진해성의 구성진 '경상도 아가씨' 무대에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진해성은 17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49회에서 '경상도 아가씨'를 선곡했다.

진해성은 무대 시작 전 절도 있는 제식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해성의 색다른 오프닝을 김소연, 오유진 등 여성 게스트들은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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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자 진해성은 자타공인 최고의 트로트 보이스로 '경상도 아가씨'를 소화했다. 진주 출신 오유진은 자기 이야기처럼 카메라가 비출 때마다 꽃받침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경상도 아가씨'는 박재홍이 원곡 가수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발표된 노래로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등 전쟁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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