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KBS JOY 유튜브에 올라온 ‘이십세기 힛트쏭’ 영상에서 정동원이 90년대 음악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이날 일일 MC로 나선 정동원은 ‘두 바퀴 띠동갑’ 김희철과 함께 ‘봄에 데뷔한 신입생’이라는 주제로 편성된 20세기 노래들을 듣고 소감을 밝히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 2001년 데뷔한 자두의 ‘잘가’ 무대가 자료 화면으로 등장했다. 자두는 데뷔 당시 19세로 ‘엽기 가수’ 콘셉트를 잡아 화제가 됐었다. 자료 화면이 나오는 동안 진행자 김희철은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노래를 즐겼지만, 정동원은 주위를 둘러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자료 화면이 끝나고 김희철이 정동원에게 “혹시 엽기란 말을 아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모른다”고 답했다가 “아, 떡볶이 브랜드 아닌가요?”라고 덧붙여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2000년대 초엔 엽기가 유행이었다”며 “싸이, 자두 등 엽기 가수뿐만 아니라 엽기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인기가 많았다”고 들뜬 목소리로 당시를 회상하다, 옆에서 잠자코 지켜보던 2007년생 정동원을 쳐다보고 멋쩍게 웃었다.
포지션의 데뷔 무대 영상이 이어졌다. 김희철은 정동원에게 “고등학생 때부터 록을 불렀던 임재욱과 피노키오의 안정훈이 팀을 이뤄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포지션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데, 팀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부러웠던 적은 없어요?”라고 정동원에게 물었다. 정동원은 “항상 팀이 부러웠다”며 “음악방송이 끝나고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올 때 혼자 서 있으려니 뻘쭘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팀이라는 존재는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정산하기 전까지만”이라고 재치있게 거들었다. 이에 정동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정동원은 젝스키스의 ‘학원별곡’을 들으며 “민요같은 가락이 신기하다”라고 감상을 남기고, 소방차의 노래엔 “예전에 장민호, 이찬원과 함께 소방차 무대를 커버한 경험이 있다”며 춤을 따라 췄다. 조용필의 이야기가 나왔을 땐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는 등 옛 노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의 댓글 창엔 “정동원도 가요계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돌 세계는 힘드니 열심히 해야 한다”, “과거 여행에 정동원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등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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