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시절을 소환한 제이디원(정동원)
1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시절을 소환한 제이디원(정동원)

인공지능 가수 제이디원(JD1)으로 활동 중인 정동원이 오랜만에 트로트 감성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최근 방송한 KBS '지코의 아티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제이디원이 아닌 12년 전 꼬마로 되돌아갔다.

당시 방송에서 지코는 정동원에 12년 전 감성으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물었다. 이날도 제이디원 콘셉트로 방송을 함께 하던 정동원은 "제가 요즘 다른 노래만 해서"라고 머뭇거리다 이내 진성의 '보릿고개' 한 소절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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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느낌 그대로 노래하는 정동원에 지코는 "구수함과 아련함? 더 멋진 비유를 하고 싶은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정동원은 "다시 제이디원 불러주실 수 있냐"는 지코의 요청에 "안녕하세요, 제이디원입니다"라고 객석에 인사하고 "사실 둘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디원은 정동원이 올해 초 선을 보인 인공지능 페르소나다. 정동원이 트로트 외의 장르 음악을 팬들에 선사하기 위해 창조한 부캐릭터로 최근 '에러 405(ERROR 405)' 등 감각적인 넘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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