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의 '오사카의 황혼'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전유진의 '오사카의 황혼'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가수 전유진의 '오사카의 황혼'에 팬들의 박수와 호평이 쏟아졌다.

전유진은 최근 방송한 MBN 한일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3회에서 특별 게스트 계은숙의 일본 데뷔곡 '오사카의 황혼'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전유진은 '오사카의 황혼' 원곡 가수 계은숙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래했다. 가수로서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대선배가 부담될 법한 상황에도 전유진은 편안한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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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그대로 노래한 전유진의 '오사카의 황혼'에 진행자 강남은 "발음이 왜 이렇게 좋아"라고 감탄했다. 팬들도 모자람 없는 일본어 발음을 칭찬했다. 한 팬은 "다른 나라 언어로 그들의 정서를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노래에 대해서도 많은 평가가 나왔다. 팬들은 "전유진 맑고 신비한 목소리", "잊힌 명곡을 다시 명곡으로", "세기의 가수 전유진", "최고의 감성 보이스 가창력 전유진"이라고 응원했다.

전유진이 부른 '오사카의 황혼'은 계은숙이 1985년 일본 레이블과 계약해 처음 발표한 현지 데뷔곡이다. 오사카 사투리를 활용한 친근한 가사와 남녀의 애절한 연정을 돋보이게 하는 멜로디로 현지 팬들을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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