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계은숙의 노래 '보고픈 걸 어떡해' 무대를 꾸민 가수 김다현 [사진=MBN MUSIC]
대선배 계은숙의 노래 '보고픈 걸 어떡해' 무대를 꾸민 가수 김다현 [사진=MBN MUSIC]

가수 김다현이 대선배 계은숙의 명곡 '보고픈 걸 어떡해'로 또 한 번 성장했다.

김다현은 11일 오후 방송한 MBN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3회에서 계은숙이 1980년대 발표한 '보고픈 걸 어떡해'를 들려줬다.

이 노래는 1982년 계은숙이 발표한 상큼한 분위기의 발라드다. 김다현은 솔직하고 당돌한 화자의 매력을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깔끔한 보컬로 객석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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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김다현은 검은색 모자를 이용한 깜짝 퍼포먼스도 보여줬다. 여러모로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 세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부쩍 성장한 김다현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계은숙은 김연자와 더불어 일본에 진출해 입지를 다진 트로트·엔카 가수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시절도 있을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한일톱텐쇼' 무대는 계은숙이 한국에 10년 만에 등장한 자리여서 김다현 등 후배 가수들은 더없이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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