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는 17일도 이어지겠다. [사진=기상청]](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6/335720_342143_232.png)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여전히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우리나라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16~23도 분포를 보이겠고,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날씨가 맑아 햇볕에 의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 내륙 33도 내외) 오르겠다.
특히 17일 전남권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며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므로 온열질환에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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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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