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미다 아이코, 김다현, 카노우 미유(왼쪽부터)가 1980년대 일본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깜짝 변신했다. [사진=MBN MUSIC]
가수 스미다 아이코, 김다현, 카노우 미유(왼쪽부터)가 1980년대 일본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깜짝 변신했다. [사진=MBN MUSIC]

가수 김다현이 일본 실력자들과 깜짝 소녀대를 결성한다.

김다현은 4일 오후 방송하는 MBN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일톱텐쇼' 2회에서 일본 가수 스미다 아이코, 카노우 미유와 추억의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변신한다.

세 가수는 '한일톱텐쇼'에서 '코리아(KOREA)' 등 소녀대의 인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미 '한일가왕전'에서 유려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한 김다현인 만큼 믿고 듣는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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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대는 아이다 미호와 야스하라 레이코, 히키타 토모코가 1984년 결성했다. 비주얼과 가창력, 춤실력을 두루 갖춘 세 가수는 얼마 안 가 일본 슈퍼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고 해외 진출을 꿈꿨다.

1986년 제9회 서울 국제 가요제에 출전한 소녀대는 '스타라이트 메모리(Starlight Memory)'로 은상을 따냈다. 1988년 발표한 '코리아(KOREA)'는 한국에서도 대히트해 서울올림픽 이미지송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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