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기상청]
토요일 새벽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기상청]

6월 마지막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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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에,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일요일인 30일 전국적으로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도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권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전라권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경상권 30~80mm(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mm 이상), 제주도 30~80mm(많은 곳 산지 150mm 이상, 남부·중산간 120mm 이상)이다.

비는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다. [사진=기상청]
비는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다. [사진=기상청]

일요일인 30일 우리나라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이번 강수는 밤사이 취약시간대에 상당히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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