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황윤성, 김희재의 '남행열차'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임영웅, 황윤성, 김희재의 '남행열차'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희재와 임영웅, 황윤성이 함께 부른 개성 넘치는 '남행열차'가 여전한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임영웅 & 김희재 & 황윤성 - 남행열차'는 가수 황윤성, 임영웅, 김희재가 '뽕숭아학당' 54화에서 부른 '남행열차'를 담았다.

당시 수뽕기획 사내 가요제 특집으로 방송한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황윤성, 김희재는 '남행열차'를 선곡해 무대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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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의 선창으로 시작한 '남행열차'는 김희재, 임영웅 순으로 진행됐다. 수염을 붙인 임영웅, 알록달록한 가발을 뒤집어 쓴 황윤성은 비주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와중에 기막힌 노래를 들려줬다. 혼자 진지한 콘셉트를 잡은 김희재는 화음까지 절묘하게 넣으며 심사위원 유민상을 감동시켰다. 

국민 노래방 래퍼토리 중 하나인 '남행열차'는 실력파 가수 김수희가 1989년 발표했다. "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등 시적인 가사와 박력 넘치는 멜로디의 조합으로 3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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