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미국 팬들을 위해 부른 '막걸리 한 잔'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가수 영탁이 미국 팬들을 위해 부른 '막걸리 한 잔'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가수 영탁이 공중파에서 부른 '막걸리 한 잔'이 시원하고 깔금한 발성으로 연일 화제다.

유튜브 영상 '영탁 - 막걸리 한잔'은 영탁이 지난달 25일 KBS '불후의 명곡2' 미국 특집에서 꾸민 '막걸리 한 잔' 무대를 담았다.

당시 영탁은 미국 팬들을 위해 셔츠부터 팬츠, 코트까지 흰색으로 통일해 한국의 고전미를 강조했다. 의상부터 팬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든 영탁은 오랜만에 강진의 '막걸리 한 잔'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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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도입부부터 막힌 속이 탁 터지는 시원한 보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미스터 트롯'에서 영탁에 2라운드 진을 선사했던 명곡인 만큼 미국의 많은 팬이 영탁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당시 마스터 전원을 놀라게 한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은 보다 안정적이고 단단하게 업그레이드돼 감동을 더했다.

에너지 가득한 영탁의 무대에 미국의 트로트 팬들도 환호했다. 특히 일부 외국인은 영탁의 팬클럽 공식 티셔츠와 응원 도구까지 흔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로 뻗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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