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과 민수현이 표현한 나훈아 '건배'의 매력...서로 다른 느낌으로 인기

가수 나훈아를 대표하는 노래 ‘건배’가 다양한 매력의 커버 영상으로 더욱 인기다.

유튜브 영상 ‘영탁 승리의 잔을 들어올리며 건배’는 영탁이 ‘사랑의 콜센타’ 14회에서 부른 ‘건배’를 담았다.

영탁의 ‘건배’ 무대는 나훈아 원곡 특유의 묵직함에 영탁의 경쾌한 목소리가 결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탁의 ‘건배’는 정통 트로트의 매력이 잘 살면서도 원곡에 비해 세련된 맛이 더해져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영상 ‘클린버전 인생곡_민수현 – 건배’는 가수 민수현이 ‘불타는 트롯맨’ 12회 인생곡 미션에서 부른 ‘건배’를 담았다. 민수현은 6억 원의 상금이 걸린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과감하게 ‘건배’를 골랐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즉흥적인 도입부와 힘 있는 전개는 ‘건배’가 왜 민수현의 인생 무대인지 잘 보여준다.

“꿈을 채워 마셔버리자 술잔을 높이 들어라” 등 직설적이고 시원한 가사가 인상적인 ‘건배’는 나훈아의 카리스마가 잘 드러나는 명곡이다. 영탁, 민수현을 비롯해 신미래 등 지금까지 다양한 가수가 커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