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의 '머나먼 고향'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정동원의 '머나먼 고향'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연말이 다가오면서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이 역주행했다. 특히 다양한 매력의 커버 영상들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정동원 - 머나먼 고향’은 정동원이 ‘사랑의 콜센타’ 50화에서 부른 ‘머나먼 고향’을 담았다.

당시 정동원은 첫 소절부터 키를 아주 낮게 잡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저음을 구사했다. 정동원의 안정적인 보컬에 ‘머나먼 고향’이 가진 그리운 정서가 잘 표현돼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임영웅 등 동료 가수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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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장미단에서 민수현이 부른 '머나먼 고향' [사진=MBN MUSIC]
불타는 장미단에서 민수현이 부른 '머나먼 고향' [사진=MBN MUSIC]

민수현은 ‘불타는 장미단’ 멤버들과 말레이시아에서 가진 원정 공연에서 ‘머나먼 고향’을 들려줬다. 민수현은 타지에서 오래 생활한 교민들을 위해 고향의 푸근함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머나먼 고향’ 무대를 선물했다.

장민호는 올해 KBS가 마련한 공영방송 탄생 50주년 ‘불후의 명곡2’에서 ‘머나먼 고향’을 불렀다. 장민호 특유의 편안하고 깔끔한 무대는 천리타향에서 지낼 가족과 친지를 떠올리는 많은 관객에 감동을 줬다. 

장민호의 '머나먼 고향'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장민호의 '머나먼 고향'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머나먼 고향’은 ‘고향역’, ‘홍시’ 등 고향과 가족에 대한 노래로 유명한 나훈아의 히트곡이다. 1971년 발표됐으며, 그해 각종 가요상을 휩쓸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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