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할아버지를 그리며 부른 배호의 '누가 울어'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정동원이 할아버지를 그리며 부른 배호의 '누가 울어'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가수 정동원이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누가 울어' 영상이 300만 뷰를 넘어서며 여전히 사랑받았다.

유튜브 영상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 정동원 누가 울어'는 정동원이 '미스터 트롯' 후반부에 선을 보인 '누가 울어' 무대를 담았다.

당시 정동원이 '누가 울어'를 선곡하자 마스터와 경쟁자들은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노래임을 직감했다. 정동원의 할아버지는 '미스터 트롯'이 방송하는 도중에 지병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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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기약조차 없는데" "그 누가 울어 울어" 등 할아버지를 그리는 손자의 애틋함이 노랫말에 대입되면서 듣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할아버지를 떠내 보내는 이별곡과도 같은 정동원의 '누가 울어'에 임영웅은 "동원이 잘한다"고 칭찬했다.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김호중 등 선두권을 형성한 경쟁자들도 이 무대 만큼은 한마음으로 정동원을 응원했다.

정동원은 2020년 출연한 '미스터 트롯'에서 최연소로 톱7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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