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 가사를 채우면서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산토끼' 가사를 채우면서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영탁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영탁과 임영웅이 서로의 히트곡을 커버한 영상이 여전히 인기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영탁 -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는 영탁이 ‘뽕숭아학당’ 36화에서 부른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담았다.  

영탁은 당시 ‘뽕숭아학당’ 게임 규칙대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며 국민 동요 ‘산토끼’의 가사를 맞혀야 했다. 노래가 끊어지면 지기 때문에 영탁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면서 ‘산토끼’ 가사의 빈 칸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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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커버한 임영웅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2018년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커버한 임영웅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영탁의 노래는 정신이 반은 ‘산토끼’에 쏠린 탓에 영혼 없이 들렸다. 꿋꿋하게 ‘산토끼’ 가사를 채우면서 부른 영탁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에 장민호와 이찬원, 김희재, 원곡 가수 임영웅은 박장대소했다.

또 다른 영상 ‘임영웅 Cover 누나가 딱이야(영탁)’는 2018년 무명 시절 임영웅이 부른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 커버를 담았다. 임영웅은 어머니를 도와 가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부터 영탁과 장민호 등 경쟁 가수들의 노래를 여럿 커버했다.

임영웅과 영탁은 2020년 방송한 ‘미스터 트롯’에서 진과 선을 각각 차지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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