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함이 돋보인 요요미의 '비나리'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진지함이 돋보인 요요미의 '비나리'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유명한 요요미의 진지함이 돋보인 ‘현역가왕’ 마지막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튜브 영상 ‘요요미 – 비나리’는 18일 오전 약 5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요요미가 16일 오후 방송한 ‘현역가왕’ 8회에서 꾸민 뒤집기 한 판 무대를 담았다.

당시 요요미는 3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현역 가수 18명 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반전이 절실했던 요요미는 심사위원 점수 270점이 걸린 뒤집기 한 판 무대를 ‘비나리’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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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를 재발견했다는 팬들의 응원 댓글 [사진=MBN MUSIC]
요요미를 재발견했다는 팬들의 응원 댓글 [사진=MBN MUSIC]

무대 전 요요미는 “요요미 하면 춤, 재미를 떠올리는 분이 많다”며 “중요한 고비에서 어떤 노래를 할까 고민했다. 진지한 노래를 하면 과연 어울릴까 계속 생각했다”고 전했다.

장고 끝에 요요미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했다. 에너지 넘치는 평소 이미지를 내려놓고 무대에 오른 요요미는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불렀다. 감정을 꾹꾹 눌러담은 요요미의 무대에 김다현, 전유진, 강혜연, 김양, 린 등 경쟁자들은 “되게 새롭다. 음색이 듣기 좋다”고 놀라워했다.

반전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음에도 요요미는 뒤집기에 실패했다. 전유진, 유민지와 함께 마스터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패자전에 나선 요요미는 결국 방출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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