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진·선은 다르다...임영웅·영탁의 '옛사랑' 재조명

‘미스터 트롯’ 진선 임영웅과 영탁이 부른 ‘옛사랑’ 무대가 재조명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쇼! 음악중심 임영웅 & 영탁 –옛사랑’은 18일 오전까지 약 50만 회 재생되며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영탁, 임영웅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사했다. 임영웅의 선창에 이어 영탁의 파트가 이어졌다. 임영웅과 영탁은 특유의 듣기 편안한 음색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중후반부에는 두 가수가 번갈아 깔끔한 화음도 들려줬다.

1991년 발표된 ‘옛사랑’은 이영훈과 이문세의 대표 합작품이다. 한국형 발라드 작곡가로 시대를 풍미한 고 이영훈의 노래 중에서도 손에 꼽는 수작이다.

임영웅, 영탁은 2020년 방송한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터 트롯’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각각 진과 선을 차지했다. 전부터 친숙한 관계였던 영탁, 임영웅은 현재 트로트를 넘어선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