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홍진영이 부른 '그대 안의 블루' 무대 중에서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임영웅, 홍진영이 부른 '그대 안의 블루' 무대 중에서 [사진=임영웅 공식 유튜브]

트로트 스타 임영웅과 홍진영의 ‘그대 안의 블루’ 듀엣 무대를 담은 영상이 여전히 인기다.

유튜브 영상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그대 안의 블루 duet 홍진영’은 29일 오후까지 약 350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영상은 임영웅이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등 ‘미스터 트롯’ 톱7과 출연한 ‘사랑의 콜센타’의 한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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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영웅은 박태리라는 부산 팬과 통화에서 ‘그대 안의 블루’를 들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특이하게 전화로 듀엣 무대를 펼치게 됐는데, 전주가 흐를 때까지만 해도 전화 듀엣이 가능할지 동료 가수들은 염려했다.

전주가 끝나고 여성 파트가 시작되는 순간 전화가 아닌 무대 한쪽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놀란 임영웅은 애청자가 듀엣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아왔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장민호,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홍진영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설마 홍진영이 ‘사랑의 콜센타’ 스튜디오를 찾을지 몰랐던 영탁은 “소름이 쫙 돋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임영웅과 홍진영이 완성한 ‘그대 안의 블루’는 원곡 만큼이나 감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대 안의 블루’는 대한민국 대표 듀엣 발라드로 김현철과 이소라가 1993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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