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에서 잠시 쉰 뒤 물놀이를 재촉하는 정동원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해먹에서 잠시 쉰 뒤 물놀이를 재촉하는 정동원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가요계 대표 조카-삼촌으로 유명한 정동원, 장민호의 영월 여행기가 여전히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풀영상 EP08. 동원아 물놀이가자!(with 사슴개구리)’는 장민호, 정동원이 2023년 봄 떠난 영월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정동원과 함께 영월 캠핑장을 찾은 장민호는 개울가에서 어릴 적 추억의 놀이 물수제비뜨기를 한 뒤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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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곳을 찾던 둘은 마침 해먹을 발견하고 나란히 앉아 숨을 골랐다. 당시 16세로 체력보충이 빨랐던 정동원은 금세 일어나 물놀이를 하자고 졸랐다. 장민호가 피곤하다고 울상을 짓자 정동원은 “봄이지만 강원도는 밤 되면 춥다”며 “어차피 물놀이 할 거, 낮이 낫다”고 재촉했다.

결국 개울로 다시 나선 두 사람은 튜브보트를 타고 봄철 이른 물놀이에 나섰다. 모든 물놀이가 그렇듯 얼마 안 가 물장구로 발전했고 결국 장민호, 정동원은 상대방을 물에 빠뜨리기 위해 혈안이 됐다.

보트 위에 남으려는 정동원과 물에 밀어 넣으려는 장민호의 싸움이 한참 진행되는 사이 결국 둘 다 입수해 완전히 젖고 말았다. 화면에는 장민호를 가리켜 '사슴개구리'라는 자막이 떠 웃음을 줬다.

정동원, 장민호는 2020년 방송한 ‘미스터 트롯’에서 ‘파트너’ 무대를 통해 가요계 조카-삼촌 사이로 유명해졌다. 2022년 기획된 ‘동원아 여행가자’ 예능을 통해 강원도 동해와 영월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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