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인 '너를 위해'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김희재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인 '너를 위해'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희재가 부른 흔치 않은 록발라드 무대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김희재 - 너를 위해’는 김희재가 음악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63화에서 부른 ‘너를 위해’를 담았다.

김희재는 당시 방송에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이 노래는 록의 대부 임재범을 대표하는 노래로 2000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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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를 비롯해 댄스, 발라드,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정통한 김희재는 이날 드물게 록발라드 무대를 가졌다. 더욱이 원곡 가수가 임재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너를 위해’는 임재범의 넘버치고 극악의 고음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성량이 뒷받침이 돼야 하는 고난도 곡이다. 

김희재의 무대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특유의 힘있고 단단한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한 김희재는 듣기 좋은 중저음에 전혀 부담되지 않은 고음을 조합해 ‘너를 위해’를 완벽하게 커버했다.

어려서부터 울산 이미자로 이름을 날린 김희재는 2020년 방송한 ‘미스터 트롯’에서 영예의 톱7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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