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꺾기 뭐야?...트로트 진심 담은 손태진의 '무시로' 35만 돌파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의 절묘한 꺾기가 인상적인 '무시로' 무대가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손태진 - 무시로'는 19일 오후까지 총 35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관심을 얻었다.

손태진은 음악 예능 '불타는 장미단' 5회에서 나훈아의 명곡 '무시로'를 선곡했다. 정통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는 핸디캡에도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한 손태진은 과감한 꺾기를 구사하며 '무시로'를 열창했다.

가능한 트로트의 맛을 살린 손태진의 '무시로'는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등 정통 트로트 가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손태진이 비록 다른 장르 출신이지만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분석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무시로'는 나훈아가 1988년 발표했다. 떠나간 이에 대한 진한 미련을 그린 그간의 트로트와 달리 갈테면 가라는 식의 과감한 가사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