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팔레스타인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9/347086_356648_2054.jpg)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피파랭킹 23위)이 약체 팔레스타인(피파랭킹 96위)과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을 7-0로 대파한 일본 팬들이 야유 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6만6000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낙승을 예상했던 한국 대표팀은 상당히 고전했다. 볼 점유율과 유효슈팅에서 팔레스타인을 앞섰으나 답답한 흐름을 깨지 못하고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기세가 오른 팔레스타인의 경기 종반 결정적인 슈팅을 골키퍼 조현우가 막아내며 겨우 비겼다.
같은 날 일본은 중국을 맞아 7-0 대승을 거뒀다. 일본 대표팀은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중국과 아시아 예선 C조 1차전에서 7골을 몰아 넣으며 중국을 녹다운시켰다.
일본 네티즌들은 자국 대표팀과 달리 졸전한 한국 대표팀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했다. 일본 2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팔레스타인은 축구할 정신도 없는 나라 아니냐", "피파 랭킹 차이가 몇 배 날텐데", "그나마 질 뻔한 경기 골키퍼가 살렸다", "아시아 축구 패자라던 한국, 100년은 이르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뛰어도 팔레스타인을 못 이겼어?" 등 조롱 섞인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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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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