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먹다 버린 테이크아웃 음료 용기를 매대로 옮기는 여성 [사진=보배드림]](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9/347789_357604_2729.png)
시장 상인이 손님이 버린 음료수 속 얼음을 수산물 보관용으로 재활용한다는 제보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충격적인 대구 OO시장 얼음 재사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 글에는 gif 영상 두 개가 포함됐다. 첫 번째 gif에는 한 중년 여성이 시장 쓰레기통에서 누군가 먹다 버린 테이크아웃 음료 용기를 건지는 장면이 담겼다. 시장 상인으로 보이는 여성은 음료를 자신의 매장 하수구에 버리고 얼음만 손으로 주워 모아 플라스틱 바가지에 담았다. 상인은 이렇게 모은 얼음을 자신이 판매하는 수산물 보관용 스티로폼 박스에 담았다.
![매대 하수구에 음료수를 버린 뒤 얼음을 손으로 주워 담는 상인 [사진=보배드림]](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9/347789_357605_2755.png)
글쓴이는 해당 여성이 시장 손님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음료수 용기에서 얼음만 건져내 수산물 보관에 재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가 올린 gif 파일은 제보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쓴이는 충격적인 상황이 당사자에게는 아주 일상적인 듯 눈치도 안 보더라고 지적했다.
시장 상인들은 수산물 드을 보관하기 위해 얼음을 대량으로 사용한다. 많은 양의 수산물을 다루다 보니 일일이 물을 얼리기보다 전문 업자와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상 속의 상인은 이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진 것으로 추측된다. 제보 글에 네티즌들은 "와 본인 안 먹는다고 저러는 건가", "저런 위생관념으로 무슨 장사냐"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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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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