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가수 비욘세 [사진=GQ·비욘세 공식 인스타그램]
GQ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가수 비욘세 [사진=GQ·비욘세 공식 인스타그램]

"요즘 음악들 겉멋만 들었지..."

몸매도 되고 가창력도 출중한 비욘세가 최근 몇 년간 뮤직비디오를 내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비욘세는 최근 패션지 지큐(GQ)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 해에 걸쳐 뮤직비디오를 선보이지 않는 이유는 음악에 대한 지론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언급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비욘세는 "신곡이 발매되면 그 세계관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비주얼만 주목받는 시대에 팬들이 노랫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라도 행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은 역사와 악기 편성이 매우 풍부한 문화다. 제대로 소화하고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몇 달이 걸린다"며 "때로는 시각적인 요소가 가수의 목소리나 음악 소리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비욘세는 지금까지 누구보다 화려한 뮤직비디오를 고집해 왔다. 최신곡을 발표할 때면 뮤직비디오 제작에만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어 영화와 같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다만 2022년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부터 올해 3월 선을 보인 신보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까지 뮤직비디오를 내지 않았다.

관련기사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