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이 넘어간 19일 전국이 여전히 무덥겠다. [사진=기상청]
9월 중순이 넘어간 19일 전국이 여전히 무덥겠다. [사진=기상청]

추석 연휴가 끝난 목요일 대부분의 지역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60mm, 충청권과 전라권 5~20mm, 경상권 5~40mm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가 되겠다. 9월 중순을 지나 하순으로 향하는 가운데, 무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청주 36도, 대전과 전주, 대구 35도, 안동과 목포, 창원 34도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