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현장 사진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들린’에게 돌아갔다. 두들린은 사업실행 기간에도 멘토로 함께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와 사업 전략에 관해 논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스탁키퍼’, ‘실비아’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리커퍼리’, ‘스페이스웨이비’, ‘실버라이닝’, ‘트레드앤그루브’에게 돌아갔다.‘도파민트’, ‘세샤트’, ‘위드위드아웃’,‘GC&COMPANY’,‘파프리카데이터랩’에게는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마루 특별상은 ‘두들린’이 차지했다.

수상팀 전원은 추후 해외 진출 시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제공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날 심사를 진행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심사평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하며,특히 기업가정신과 창업의지 등을 눈여겨봤다”며, “앞으로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모든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이란 큰 상을 받은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에 정진해 우리나라 채용문화를 바꾸는 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격려사를 통해 “오늘 데모데이에 나선 12개 팀들의 사업모델을 살펴보니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 철학이 엿보였다”며,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오늘 데모데이로 마무리되지만,여기 참석한 모든 팀은 창업 여정에 있어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아산나눔재단이 앞으로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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