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호랑이_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KB라이프생명보험은 1989년 설립된 보험사로 생명보험과 자산운용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 최대주주가 푸르덴셜 파이낸셜에서 KB금융지주로 변경되었다. 22년 12월 푸르덴셜생명보험에서 주식회사 케이비라이프생명보험으로 사명이 변경되었고, 23년 1월 케이비생명보험을 흡수합병하여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주식회사 KB금융지주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KB라이프는 노령화에 대비한 요양사업에도 진출,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 행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김흥국 대표)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회사의 성장 둔화와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도마에 올랐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터넷 연동, 도메인, IDC, 보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최근 실적과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점들이 눈에 띈다. 이에 본지는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통해 가비아의 현 실태를 진단했다.부채 증가와 재무 건전성 악화가비아의 부채비율이 2023년 말 58.58%에서 2024년 6월 말 67.72%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음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유병태 사장, 이하 HUG)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부실한 관리감독과 방만한 기금 운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7월 말에 공시된 2024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HUG는 여러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송 증가, 장애인 고용 의무 미이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감소,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율 하락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소송 건수 급증, 법적 리스크 증가HUG의 소송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024년 상
예금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 유지를 위해 설립된 예금보험공사(유재훈 대표)가 여성 고위직 인사에서 심각한 유리천장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임직원 790명 규모의 공공기관인 예금보험공사는 2024년 2분기 현재 상임임원 7명 전원이 남성이며, 1급(21명)과 2급(53명) 고위직에서도 여성은 단 1명에 그쳤다. 특히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30%를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고위직의 성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는 기획재정부 공식자료를 토대로 금융공기업의 사업활동 및 기타 활동 실태를 진단해 보았다.
씨유박스(남운성 대표)는 2010년에 설립하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얼굴 인식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개발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AI 얼굴인식 시스템이며 사물 인식을 통한 협동 로봇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 상장한 씨유박스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을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것 보다는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누적된 손실로 인해 재무 리스크가 심화되었다. 의료 AI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연구개발비의 절반 이상을 로봇 오더피킹시스템에 사용할 정도로 로봇
[금융의 호랑이_이영종 신한라이프생명보험 편]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주식회사는 1990년에 설립되어 2005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21년에는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과 합병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생명보험 및 자산 운용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의 산정 기준이 변경되고, 코로나부터 지속되던 금리 인상기조가 미국의 기준금리 하락 전환으로 끝남에 따라 한국도 금리를 인하하며 보험사의 이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3년 신한라이프의
[금융의 호랑이_이종근 우리자산신탁 편] 2000년 설립된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투자자문업을 시작으로 2007년 신탁업 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해왔다. 2019년 12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된 이후, 2023년 3월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21.3%를 추가 인수하며 최대주주(72.27%)로 올라섰으나,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심각한 경영 악화 징후들이 확인됐다. 특히 신탁계정 대출금의 급증과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자산건전성에 문제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 악화, 현금흐름 급감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 징후 또한 보이고 있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가 심화하면서 다수의 건설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주)동양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의 타격으로 수익과 수주 실적이 동시에 하락하고 부채를 키워 경영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LH는 추가 주택 공급 계획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나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봄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PF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매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공사 낙찰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1년만에 끝난 매출 2000억원 황금기, 부채 1399억원으로 쌓은
셀트리온제약(유영호 대표)이 회계 불투명성, 불성실 공시, 불공정 거래 행태, 지배구조 문제, 내부통제 허점 등 다양한 경영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의 제재,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 조치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높은 특수관계자 거래 의존도와 재무구조 불안정성,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의 전반적인 경영 개선 필요성이 시급히 대두되고 있다.금융당국의 제재, 회계 투명성에 의문
[뉴스워커_분석] KEC(김학남 대표)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력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SiC(실리콘카바이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과 구미를 거점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2025년까지 매출 4,200억 원과 경상이익 2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KEC는 국내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제조사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22년부터 이어진 수요 감소로 성장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채 직접 제시한 중장기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호황에서 불황으로
[뉴스워커_분석_광명전기] 광명전기는 배전, 건설,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에서 확립한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배전 부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대한 의존도와 함께 계절 변동성 등 여러 약점도 존재하나 스마트 배전 시스템과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등 신흥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녹색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의 전환에도 발맞추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아이앤씨(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는 최근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즉 SoC(System on Chip)는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요소로, IT, 에너지, 자동차, 의료 등 다방면에서 융합 기술의 중심에 서 있으며 아이앤씨는 스마트에너지, AE/조명제어, 무선 및 멀티미디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전 AMI 사업과 가스 AMI 프
아주산업은 2024년 반기 공시를 통해 매출채권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유동부채가 매출 채권 대비 10배 증가했음을 알렸다. 연구개발비와 급여를 포함한 전반적인 비용 감축은 성공했으나 매출원가 절감 실패의 결과는 반기순이익 감소를 가져왔다.부채를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단기적인 해결책은 향후 부채의 몸집을 키워 기업을 신용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부동산 시장 불경기에 불과하고 계속 성장하는 기업의 비결은 독보적 신제품 개발 투자와 인재 양성에 있다. 따라서 보다 신제품과 인재 개발 투자 방안과 국내외 시장 수요의
[뉴스워커_분석_누리플렉스] 작년 말 누리플렉스는 김영덕 전 대표의 구속 사실을 늦게 공시한 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대상이 됐다가 지정 유예 판정을 받으면서, 사건의 발단이었던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사업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플렉스는 2020년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 전 대표가 구속되며 지난해 해당 사업이 종결됐다. 2020년 누리플렉스는 총 40만호의 아파트 AMI 구축 사업자
[뉴스워커_코스닥 기업분석] 에너지 관리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옴니시스템은 그 중심에서 디지털 계량기와 원격검침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옴니시스템은 전력, 수도, 가스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개발하여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4년간 매출액 900억대에서 큰 변동 없이 운영해왔던
[뉴스워커_진단_한식프랜차이즈] 대한민국 샤브샤브의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채선당’(김익수 대표)은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건강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샤브샤브 전문점을 바탕으로 전국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배달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배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채선당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한국식
[뉴스워커_진단] 메가스터디교육(손성은 대표)는 2000년 7월 온라인 입시교육 전문업체로 시작하여, 200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이후 2015년 4월, 메가스터디의 중고등 온오프라인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교육사업 중심의 메가스터디교육㈜을 설립한 후 재상장하였고, 기존 메가스터디는 그 외 다양한 사업 영역을 다루는 메가스터디㈜로 분리되어 현재의 그룹 체제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14개의 종속회사를 통해 영유아ㆍ초ㆍ중ㆍ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교육 플랫폼으로서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샤페론(성승용 대표)의 경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기술이전 계약 실패로 인한 매출 부진, 그리고 자본잠식 위험까지 겹치며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매출 급감, 예측치와의 현격한 괴리 (2022~2024.1분기)(단위 : 백만원) [자료출처 : 금융감독원]
[뉴스워커_분석] 캐리소프트(박창신 대표)는 2019년 상장 이후 줄곧 상장 주관사의 전망에 한참 벗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성장하는 듯 보였으나 2023년에는 다시 약 85억원으로 감소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어 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자산과 자본의 감소 추세와 부채비율의 급증으로 재정적인 부담이 발생했으나 최근 각종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비용 관리 난항? 변동하는 매출과 계속되는 적자매출액을 살펴보면 상장한 해인 2019년에는 약
[뉴스워커_진단_빌리언스] 올해 상반기에만 62곳의 코스닥 상장사가 상호를 변경했으며, 그 중 빌리언스는 최대주주 교체에 따라 지난 6월 상호를 바꿨다. 빌리언스는 10년 동안 매출이 급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상장 이래 5번의 상호 변경을 겪으며 비용 구조 개선에 실패한 결과다. 과거 고무제품 제조업체에서 바이오 산업, NFT 사업, 그리고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까지 다각화했으나 여전히 종속회사인 경남제약의 레모나가 주요 매출원이다. 최근 휴마시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