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100% 자회사인 베트남 CMO/CDMO 플랜트가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 BSI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을 동시에 획득했다. 인증 수여식은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내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에서 진행됐으며, 삼일제약 경영진과 BSI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14001과 ISO 45001은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환경과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표준으로, 에너지·폐기물·오염물질 관리, 위험성 평가, 예방 조치, 비상 대응 체계 등 조직의 환경·안전 관리 수준을 엄격히 검증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는 환경 영향 평가 및 폐기물·폐수 관리,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임직원 안전·보건 문화 정착, 위험요인 발굴 및 평가, 안전보건 교육과 비상 대응 체계, 환경·안전 관련 법규 준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ISO 14001과 ISO 45001을 획득하며 베트남 공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사와 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ESG경영 기반을 갖추게 되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으며, 향후 글로벌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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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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