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식'에서 (왼쪽부터) 조남훈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우상현 CIB고객그룹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영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9일 아시아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지점설립을 기념해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말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싱가포르 지점 본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로 현지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 일부까지 수행한다. 특히,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의 자본시장 부문에 진출함으로써 런던과 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했다.

이재근 KB국민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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