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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게임경영을 읽다] ⑦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하나로 버텨온 세월, 밥 잘 먹는 것도 좋은데 실적도 내야
기업분석 팀  |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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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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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게임경영을 읽다] 데브시스터즈는 과거 흥행게임 ‘쿠키런’의 개발업체로, ‘쿠키런’은 2013년 카카오게임을 통해 국내에 출시돼 단일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했었다.

2014년엔 라인을 통해서 태국이나 대만 등 동남아 국가로 진출했으며, 당시 국내외 다운로드 건수가 무려 7,500만 건을 넘어서며 히트를 쳤다.

   
▲ 그래픽_진우현 뉴스워커 그래픽 2담당

따라서, 데브시스터즈는 이러한 ‘쿠키런’의 성공으로 2014년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입성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의 5%이상 주요주주의 개인으로는 이지훈, 김종훈 공동대효가 각각 23.60%, 5.02%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 외 엔에이치엔터테인먼트 15.95%, 컴투스가 5.27%를 보유하고 있다.

◆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공모가산정 받았지만, 상장 이후, 주가는 계속 곤두박질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처럼 당시 모바일게임업계의 강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공모희망가보다 높은 공모확정가 53,000원을 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2014년 10월 6일, 상장당일 시초가 71,000원으로 급등하며 시작했으며, 종가는 61,000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데브시스터즈는 상장 첫날 종가인 61,000원을 다시는 다다르지 못한 채, 줄곧 내리막길만 걷다가 2018년 10월 18일 종가 10,150원으로 첫날 종가대비 약 1/6분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83.3%의 수익률로, 만일 데브시스터즈의 상장 첫날 투자하여, 지금껏 보유한 주주라면 속이 탈 노릇이다.

◆ 데브시스터즈는 2015년 MBC방송 타며 사내식당으로 유명한 회사…사내 무료 카페테리아는 물론, 식사는 호텔셰프들이 요리직접 해줘

2015년 7월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에서는 “회사가 차려주는 밥상”이 방영됐다. 이날 MBC의 다큐방송에서는 데브시스터즈’에서 직원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자율적인 출근시간이나 회사 카페, 식당 등이 방송됐으며, 잘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는 음료는 물론이고 신선한 제철과일들을 모두 공짜로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카페테리아 한쪽에 마련된 주방에는 신선한 식재료들이 도착하며 회사 직원들을 위한 요리는 호텔 셰프들이 만들어줬다.

   
▲ 자료: MBC스페셜

이러한 모습과 함께, 호화로운 식사메뉴들이 방송되자 당시 데브시스터즈는 사내식당으로 유명세를 타며, 일반인들에게 직원들의 복지를 신경 써주는 긍적적인 기업 이미지를 얻었다.

◆ 직원들 밥 신경 쓰느라, 회사 실적은 내팽개쳤나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데브시스터즈는 상장당해인 2014년까지 ‘쿠키런’의 흥행으로 실적이 오르다가 2014년 상장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급격히 나빠지면서 최근 3개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3개년간 누적 영업이익 적자는 -305억 원, 누적 당기순손실은 -26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에도 데브시스터즈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시키지 못한 채, 더욱 상황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18년 반기누적 실적은 매출액 8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해, 올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공모자금 1,431억 원이나 모아서, 지난 4년간 ‘쿠키런’밖에 없나?

   
▲ 자료: 데브시스터즈 공심홈페이지내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자료

데브시스터즈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의 업데이트 외에 어떠한 다른 신작에 대한 내용은 없다.

2017년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사업강화 및 사업성 강화를 위해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어느 하나 흥행하지 못하며, 현재 단일게임만 서비스를 하고 있고, ‘쿠키런’의 시리즈만 새로이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데브시스터즈의 이지훈, 김종훈 공동대표가 데브시스터즈를 2014년 코스닥에 입성시키며, 공모한 자금 1,431억 원을 보여주기식 직원들 복지에나 신경 쓰며, 회사경영에 유용하게는 어디다 썼는지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

이는 직원들 입장에서 좋은 기업일수 있지만, 주식시장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한 불특정다수의 투자자들의 돈을 유용하여 기만한 것이다.

따라서, 이지훈, 김종훈 공동대표는 현재 데브시스터즈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제쯤 회사를 정상화 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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