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 4%대·보험사 연 3%대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고객들은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매입의사를 결정해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12월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달이기 때문이다.

주택구입 시 가장 먼저 확인해보는 내용이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의 한도와 금리이다. 아파트 담보 대출금리 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주택구입자금대출보다는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많았지만, 11월은 전반적으로 주택을 구입 시에 아파트담보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최저금리의 은행은 어디가 있는지 확인하는 문의전화가 급증했다”고 전해왔다.

최근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률 저하로 인해서 아파트 담보대출 가산금리를 일부 인상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3%대 금리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보험사의 아파트 담보대출을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좋은 경우, 소득이 많은 경우, 대출을 진행하는 보험사의 보험에 가입이 돼있거나, 신규로 보험을 일정금액 내에서 가입할 경우, 처음부터 거치기간을 두지 않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할 경우 등 대출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면 현재 최저 3.58%~3.98%까지도 대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일부 보험사의 경우 기존 보험 가입여부나 신규로 월 보험료를 10만원~5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는 고객에 한해 0.1%~0.3%까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 또한 대출금액을 적게 쓸 경우에도 0.1~0.15%까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

한편,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 담보대출,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주고 있으며, 주택이나 아파트를 매매하는 고객에게는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법률자문서비스도 무료로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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