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선정 기업’의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기업현장교사 및 HRD 담당자 역량향상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결과 청년층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일터 기반학습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하여,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14년 내 1,300개 이상 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천안 등 5개 권역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1개 기업 당 각 1명씩)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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